'폰트 5승&박성한 3타점' SSG 위닝시리즈 달성..두산 4연패 수렁 [잠실 리뷰]

이후광 2022. 5. 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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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전날 연장 12회 승리의 기운을 그대로 이었다.

SSG 랜더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SSG는 3연전을 2승 1무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시즌 27승 2무 12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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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김성락 기자]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SSG 폰트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05.19 /ksl0919@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SSG 랜더스가 전날 연장 12회 승리의 기운을 그대로 이었다.

SSG 랜더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SSG는 3연전을 2승 1무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시즌 27승 2무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20승 1무 18패가 됐다.

선취점부터 SSG 차지였다. 2회 선두 케빈 크론이 안타와 폭투로 득점권에 도달했다. 이후 오태곤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서 타자 전향 데뷔전에 나선 하재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루수 박계범의 포구 실수가 있었지만 기록원은 안타를 표기했다.

3회초에는 추신수-최지훈 테이블세터가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최정이 중견수 뜬공, 크론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이 풀카운트 끝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두산이 3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 박계범이 초구 2루타로 물꼬를 튼 상황. 이후 조수행의 진루타에 이어 안권수가 8구 승부 끝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고,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강승호의 진루타로 2사 2, 3루가 이어진 가운데 김재환이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역전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OSEN=잠실, 김성락 기자]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2사 1, 2루 SSG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022.05.19 /ksl0919@osen.co.kr

SSG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회 1사 후 이재원-추신수가 연속안타, 최지훈이 9구 끝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최정이 바뀐 투수 박정수에 동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상대 폭투를 틈 타 추신수가 역전 득점을 올렸고, 박성한이 또 바뀐 투수 박신지를 만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SG는 마지막 9회 크론의 솔로홈런과 김성현, 대타 한유섬의 적시타를 묶어 승리를 자축했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이어 김태훈-서진용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2안타-3타점의 박성한, 2안타-2득점의 추신수, 크론이 돋보였다.

반면 두산 선발 최승용은 3⅓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 난조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페르난데스의 3안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SSG는 20일부터 홈에서 L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홈에서 롯데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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