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주인공 829명은?..경기지사 필두 '유세전' 시작

임명규 2022. 5. 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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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합쳐 모두 829명이 선출됩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경기 인천 전역이 후보자들의 유세전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요.

그 가운데 경기지사 후보들의 첫날 선거운동을 임명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정이 넘자 서울 사당역에서 퇴근하는 경기도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한 김동연 후보, 날이 밝자 수원의 시장을 찾아 일꾼론으로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경기도민께 경기 찬스 드려서 부동산 문제, 교통 문제, 청년문제, 민생문제 해결하는 일꾼지사가 반드시 되겠습니다."]

0시부터 경기 군포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분류 작업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은혜 후보.

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 안철수 후보와 공동 유세를 한 뒤 수원에서 힘 있는 지사론을 폈습니다.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변화하는 경기도는 힘 있는 변화를 원합니다. 그래서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는 우리 삶의 변화가 있습니다. 교통부터 주거, 우리 아이를 키울 수 있느 환경까지…."]

정의당 황순식 후보는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정치 토박이라는 점으로 차별화했습니다.

[황순식/정의당 경기지사 후보 : "저는 지역 시의원부터 시작해서 주민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러면서 정책을 만들어 왔고 지금까지 16년간 경기도에서만 정치를 해왔습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수원군공항 이전을 꼭 이루겠다고 공약하면서 단일화 여지는 남겼습니다.

[강용석/무소속 경기지사 후보 : "저희가 생각하는 가장 공정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단일화를 제시했고요 여기에 사감이나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

13일 동안 치러지는 선거운동, 경기 653명, 인천 176명 모두 합쳐 829명을 뽑는 치열한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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