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원사격 당 지도부 총출동..양승조 '랜선 화상 선거운동'
[KBS 대전] [앵커]
여·야 충남지사 후보들 역시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선거운동 첫날 자정부터 김태흠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고, 코로나19에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비대면 화상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이어서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공식선거운동 첫날, 자정 0시부터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충청권으로 출동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함께 천안의 지구대와 소방서를 돈 뒤 번화가인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이번 충청도에서의 승리가 절실하고 그 선봉에 바로 우리 김태흠 후보가 있습니다."]
아산 현충사에서 합동 참배 후 출정식을 연 김태흠 후보는 충남의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완전한 정권 교체를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6월 1일 저를 비롯해서 여러분들께서 승리를 하는 것이 완전한 정권 교체다. 민주당 도정 12년 사슬을 끊어냅시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어서 화상 기자회견으로 충남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최대한 이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그야말로 사즉생의 각오로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 운동에 임하고 있고…."]
양승조 후보 대신 배우자인 남윤자 여사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 유세를 펼쳤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인 박수현 총괄선대본부장과 강훈식 상임선대위원장 등도 나서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충남지역,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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