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박영수 전 특검, 檢수사심의위 소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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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한테서 고급 렌터카(포르쉐)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가 최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전 특검 측은 "포르쉐 차량 렌트비를 뒤늦게 지급했고, 특별검사는 공무를 대신 수행하는 민간인으로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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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한테서 고급 렌터카(포르쉐)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가 최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을 비롯해 이모 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지난해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박 전 특검 측은 "포르쉐 차량 렌트비를 뒤늦게 지급했고, 특별검사는 공무를 대신 수행하는 민간인으로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사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기소 여부나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해 검찰에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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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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