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후보자들 '공식 선거전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19) 제주시 을 보궐선거 후보자들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남은 기간이 10여 일에 불과한 만큼, 후보자들은 지역구 곳곳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노력에 나섰습니다.
제주시 을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 후보자들도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타지역에 출마했던 김한규 후보자를 공천한 민주당에 대해선 제주를 업신여기는 게 아니냐면서,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19) 제주시 을 보궐선거 후보자들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남은 기간이 10여 일에 불과한 만큼, 후보자들은 지역구 곳곳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노력에 나섰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을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 후보자들도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주당 김한규 후보자는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세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천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경쟁자들이 자신의 정치적 소망과 열망을 폄훼하고 있다면서도 민주당의 공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보궐선거 후보자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와 다른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나와야 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서는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자는 새 정부와 소통하면서 제주를 더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지역에 출마했던 김한규 후보자를 공천한 민주당에 대해선 제주를 업신여기는 게 아니냐면서,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부상일 / 국민의힘 제주시 을 보궐선거 후보자
"민주당은 이미 제주가 자신들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될 수 있는 그런 지역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
민주당 탈당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우남 후보자는 새벽 0시 출정식을 시작으로, 거리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회의원 3선의 경륜과 뚝심을 강조하면서, 침체된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농민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줄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우남 / 무소속 제주시 을 보궐선거 후보자
"법적'제도적'예산적 뒷받침을 해야 하는 경험 있고 능력 있고 실력 있고 검증된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은 10여 일.
초단기 선거전이라 누구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남은 기간 동안 선거전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