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X박지현, 3년 전 진실 밝혀져 ('너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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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3년 전 박지현이 떠난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지난 18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이하 '너가속') 9회에서는 박준영(박지현 분)에게 용서를 구하는 박태양(박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3년 전 사고 직후에는 박태양의 잘못을 덮기 위해 훈련 중에 다친 거라고 거짓말까지 했던 박준영이 왜 이렇게까지 박태양을 싫어하는지 밝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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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이하 '너가속') 9회에서는 박준영(박지현 분)에게 용서를 구하는 박태양(박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영은 자신 앞에서 무릎까지 꿇은 박태양을 끝내 용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19일 ‘너가속’ 10회에서는 박준영이 잠적한 진짜 이유가 공개될 예정이다. 3년 전 사고 직후에는 박태양의 잘못을 덮기 위해 훈련 중에 다친 거라고 거짓말까지 했던 박준영이 왜 이렇게까지 박태양을 싫어하는지 밝혀지는 것이다.
박준영이 사라진 뒤 3년 동안 계속해서 그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아다녔던 박태양. 그동안 꾸준히 박준영의 집 앞에 찾아가 선물을 두고 갔다는 사실이 지난 방송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3년 만에 박준영과 다시 마주한 박태양은 계속해서 박준영을 만날 수 있는 곳마다 찾아가 사과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10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박태준(채종협 분)-박준영 남매 본가 앞에서 만난 박태양, 박준영의 투샷이 담겨있다. 박준영이 자신을 거부한다는 걸 알면서도 박태양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를 찾아가고 있는 것. 이에 박준영이 박태양에게 지금껏 감춰왔던 또 다른 진실을 말한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지현이 박주현을 떠난 진짜 이유는 오늘(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너가속'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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