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롯데 원정 3연전 싹쓸이..양현종 역대 4번째 150승

김경윤 2022. 5. 19.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대투수' 양현종의 '150승' 역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7⅔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시즌 3승(2패)째를 거둬 KBO리그 통산 4번째로 150승 고지를 밟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종, 소크라테스 고마워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말 KIA 양현종이 롯데 배성근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중견수 소크라테스를 향해 모자를 벗어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2022.5.19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대투수' 양현종의 '150승' 역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7⅔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시즌 3승(2패)째를 거둬 KBO리그 통산 4번째로 150승 고지를 밟았다.

만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150승을 달성한 양현종은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이 선수 시절 세웠던 최연소 150승 기록(만 35세 2개월 27일)도 갈아치웠다.

KIA는 1회말 양현종이 이대호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KIA 타선은 2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KIA는 최형우의 볼넷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2루를 잡고 롯데 선발 투수 이인복의 악송구로 1점을 만회했다.

이인복이 박동원의 땅볼을 잡아 악송구 한 사이 2루 주자 최형우가 3루를 돌아 득점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 기회에선 류지혁이 좌중간으로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5회 2사 2루에서 나성범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3-2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 이창진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4-2로 달아났다.

KIA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정해영이 흔들리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대타 이호연을 2루 땅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