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했던 선거 운동 첫날..대규모 세몰이 예정

제주방송 강석창 2022. 5. 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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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와 김광수 후보는 거리 유세 대신 비교적 차분하게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을 보냈습니다.

4년 전 맞대결 때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박빙 승부가 예상되면서, 두 후보 모두 대대적인 세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인 만큼 정책 대결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4년 전 맞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었고 이번 선거 역시 박빙 승부가 예상되면서, 두 교육감 후보의 선거전을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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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와 김광수 후보는 거리 유세 대신 비교적 차분하게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을 보냈습니다.

4년 전 맞대결 때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박빙 승부가 예상되면서, 두 후보 모두 대대적인 세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석창기잡니다.

(리포트)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가 출근길 인사에 나섰습니다.

거리 유세 차량도 없이 서너명의 선거 운동원과 함께 출근길 차량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거리 인사를 했고요. 그리고 지금은 코로나 시국에 뵙지 못하고 또 어버이날이 엊그저졌는데 동네 어르신들 뵙고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핵심 공약도 다시 발표했습니다.

교육감 선거인 만큼 정책 대결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대대적인 세몰이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번 주말 서귀포시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정책을 내세우면서 아이들을 위한 걸음을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미래 교육으로 걸어가겠습니다."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부터 찾았습니다.

거리로 나서는 유세전에 앞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기 위해 섭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

"어제 5.18도 있었고 역시 출발은 좀 조용하게 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밤새 했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균형을 잃은 제주 교육을 바로 잡겠다며 제시해 온 60여건의 공약을 새롭게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고창근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대규모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내일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설 채비도 끝냈습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

"도민들에게 무엇이 모자랐는가를 깊이 반성을 했습니다. 아마 도민들이 충분히 저의 달라진 모습이나 달라진 생각을 많이 동의해 주실 거라고 믿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4년 전 맞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었고 이번 선거 역시 박빙 승부가 예상되면서, 두 교육감 후보의 선거전을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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