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양현종 통산 150승 대업 달성' KIA, 주중 3연전 싹쓸이.. 롯데 4연패

김태우 기자 2022. 5. 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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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KIA)이 개인 통산 150승 대업을 달성했다.

KIA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7⅔이닝 2실점 호투와 5회 나성범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KIA 선발 양현종은 7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와 더불어 개인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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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사직 롯데전 승리로 KBO리그 통산 150승을 달성한 양현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김태우 기자] 양현종(KIA)이 개인 통산 150승 대업을 달성했다. KIA는 사흘 연속 접전을 모두 이기며 주중 3연전을 다 쓸어 담았다.

KIA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7⅔이닝 2실점 호투와 5회 나성범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KIA(21승19패)는 3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들어 최고 승패마진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20승19패1무)는 충격적인 4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와 더불어 개인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150승은 송진우 이강철 정민철에 이어 KBO리그 역대 네 번째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5회 결승타 및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이창진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뒤를 받쳤다.

반면 롯데는 선발 이인복이 6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대호가 1회 선제 투런포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전체적으로 침체에 빠진 팀을 이끌지는 못했다. 롯데는 이날도 실책 두 개를 저지르며 시리즈 전체적으로 수비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출발은 롯데가 좋았다. 1회 1사 후 전준우가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이대호가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KIA가 2회 곧바로 이 점수를 만회했다. 선두 최형우의 볼넷, 소크라테스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은 KIA는 박동원 타석 때 투수 이인복의 송구 실책을 틈타 최형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류지혁의 중전 적시타 때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는 5회 KIA가 역전하며 균형이 깨졌다. KIA는 1사 후 박찬호가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나성범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1점을 앞서 나갔다. 롯데가 양현종을 공략하지 못한 사이 KIA는 8회 이창진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1점의 여유를 더 가져갔다.

KIA는 4-2로 앞선 9회 마무리 정해영이 마운드에 올라 2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고 주중 3연전 스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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