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경희대 김현국 감독, "선수들이 팀을 우선시, 헌신적 플레이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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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국 감독이 5연승 비결을 공유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어줬다.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 처음 우위를 점한 경기 같다. 팀 전원이 공격에 자신있게 임했다. 덕분에 엔트리 전원을 경기에 기용할 수 있었다.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왔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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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국 감독이 5연승 비결을 공유했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가 1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에 114-86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리그 단독 3위 자리를 지킨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어줬다.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 처음 우위를 점한 경기 같다. 팀 전원이 공격에 자신있게 임했다. 덕분에 엔트리 전원을 경기에 기용할 수 있었다.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왔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5연승 가도를 달린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 팀원 모두 개인 공격보단 팀을 우선하는 마음이 크다. 타 팀에 비해 많은 어시스트 수로 알 수 있다. 헌신적 플레이를 구가하는 선수가 많아 팀도 연승할 수 있었다”며 최근의 연승 이유를 짚었다.
경희대는 팀의 기둥 이사성(210cm, C)이 발목 부상으로 경기 중간 코트를 이탈한 아쉬움이 있었다. 김 감독은 “(정확한 상태는) 모르겠다. 일단 학교에 올라가 하루 정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 병원을 갈지는 그 이후에 판단하겠다. (이사성은) 체중이 적지 않은 선수다. 하지만 많이 뛰어 생긴 부상은 아닌 듯하다. 뒷걸음질하다 상대의 발을 밟아 발목이 돌아간 듯하다”고 이사성의 발목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 장동하(193cm, F)를 “다 좋다. 다만 슛이 좀 아쉽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날 장동하는 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숨겨둔 공격력을 뽐냈다. 김 감독은 “장동하는 어시스트와 골밑을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슛만 나아지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 조선대전에 공격 찬스 때마다 잘 던져줬다. 타 팀과의 경기에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장동하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경희대는 1쿼터를 13점 우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2쿼터엔 상대에 29점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김 감독은 “2쿼터 초에 20점 차가 됐다. 그래서 저학년을 많이 투입했다. 베스트5의 체력안배 차원이었다. 저학년들의 경기 운영에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상대팀 슈터 최재우에게 20점 넘게 실점한 건 잘못이었다. 하프 타임에 그 부분을 짚었다. 최재우를 막으면 상대의 득점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 저학년의 미숙한 경기력이 2쿼터에 드러났다”고 하프 타임에 선수들에 건넨 조언을 공유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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