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가봉 대표팀 은퇴 

박대성 기자 2022. 5. 19.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에르 오바메양(33)이 가봉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가봉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의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가봉을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13년 동안 뛰었고, 이번에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언제나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알렸다.

이어 "가봉 대표팀에서 좋았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하셨길 바란다. 가봉 대표팀에서 뛰었던 기억들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33)이 가봉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가봉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의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가봉을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13년 동안 뛰었고, 이번에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언제나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알렸다.

이어 "가봉 대표팀에서 좋았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하셨길 바란다. 가봉 대표팀에서 뛰었던 기억들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프랑스 태생이다. 하지만 가봉 대표팀을 선택했고 2009년 3월부터 가봉 A대표팀에서 뛰었다.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 유럽에서 굵직한 팀에서 활약했기에 핵심 공격수였고, 대표팀 주장까지 맡았다.

13년 동안 가봉 대표팀에서 72경기를 뛰었고 30골을 넣었다. 가봉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가봉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밀 검사 뒤에 심장에 이상 증상이 발견됐고, 네이션스컵에서 뛸 수 없었다.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온 뒤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후반기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다. 준수한 공격력을 보였지만 대표팀 여정은 끝내기로 했다. 가봉 대표팀 코치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