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움츠렸던 채용시장 모처럼 활기

안정은 2022. 5. 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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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청주채용박람회가 오늘(19) 국민생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확산으로 많이 위축됐던 채용시장이 모처럼 열기로 가득했는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실내에 마련된 60여 개의 부스에서는 인재를 찾기 위한 기업별 면접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조은주/청주 오창 광학필름 제조기업
"그냥 면접만 보는 게 아니고요 저희 회사가 어떤 회사이고 어떤 제조업을 하고 있는지를 우선 설명을 드리고 그리고 구직자분들께서 찾고 있는 구직자리가 맞는지..."

구직자와 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2022청주채용박람회가 오늘(19) 청주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은 기업들은 오랜만에 열린 만남의 장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고은희/현장참여기업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풀린거잖아요. 그래서 오늘 한번 지금 기대를 하고 있어요."

<그래픽>
올해 박람회 참가 기업은 111곳, 목표 채용인원은 1천3백여명으로, 3년 새 구인 규모가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과 함께 분야별 직무컨설팅 등 구직자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양승만/구직자
"컨설팅 받기가 쉽지는 않은데 이런 자리에 와서 컨설팅도 받고 면접도 보고 하는 자리가 굉장히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청주시는 지난해보다 업종을 다양화하고 청주 소재 기업 비율을 65%로 높인 만큼,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성옥/청주시 일자리정책과장
"반도체, 이차전지, 그중에서도 생산직 근로자 뿐만 아니라 연구직이나 사무직 직종에 있는 정규직 채용이 많이 요청이 돼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구인·구직의 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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