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사진 속 '고가 휴지' 논란..실제 가격은?

양윤우 기자 2022. 5. 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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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사진 속 '노란 휴지'에 대해 "서민 코스프레"라고 비꼬자 이 휴지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황씨는 페이스북에 '(김여사의) 안경은 5만원대지만 휴지는 7만원대'라는 주장이 담긴 글과 사진을 공유하며 "서민 코스프레하다 딱 걸렸네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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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게시물 /사진=뉴시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사진 속 '노란 휴지'에 대해 "서민 코스프레"라고 비꼬자 이 휴지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황씨는 페이스북에 '(김여사의) 안경은 5만원대지만 휴지는 7만원대'라는 주장이 담긴 글과 사진을 공유하며 "서민 코스프레하다 딱 걸렸네요"라고 적었다.

황씨가 공유한 사진은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다. 이 사진 속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선물 받은 5만원대 안경을 착용했다.

반 윤석열 성향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에서 사진 속 노란색 두루마리 휴지가 포르투갈의 대표 화장지 브랜드 레노바(Renova)의 7만7600원짜리 고가 고가 제품이라며 비난했다. 1롤당 6466원 수준이다.

이에 강 변호사는 "황씨가 김 여사가 안경은 5만원대지만 휴지는 7만원대를 쓴다며 서민코스프레 하지 말라네요. 그리고 딱 걸렸다네요"라며 "김 여사는 팬이 준 선물이라 착용하고 사진 찍어 팬카페에 보내는 걸로 고마움을 표한 것일 뿐 서민 코스프레 한 적 없다"라고 했다.

이어 "사진에 나오는 장소는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로 저런 휴지를 많이 쓸 일이 없고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 장소라 좀 나은 걸 쓴 것일 수 있다"며 "그리고 사실 잘 보면 저렴한 일반 휴지도 같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란 휴지의 가격 역시 7만원대가 아닌 1만 2천원부터 다양하게 나오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사진에는 반 이상 쓴 화장지 두루마리 하나 달랑 있었는데 마치 쌓아놓고 쓰는 것처럼 화장지 더미를 올렸다"라고 반발했다.

실제로 네이버 쇼핑에서 이 휴지를 '랭킹 순'으로 확인한 결과 1만4900원을 주고 6롤을 구매할 수 있었다. 1롤당 2483원이다. 황씨 등이 주장한 1롤당 6466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낮은 가격이다.
/사진=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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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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