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계란값 또 오른다..매일유업 다음달 1일 가격 인상

강경주 2022. 5. 19.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일유업이 가공유와 견과음료, 계란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인상한다.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의 출고가는 10% 오르며,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된다.

상하목장주스의 출고가는 5.1% 인상되고, 소비자가격은 1050원에서 1120원으로 오른다.

상하농원 계란의 출고가는 최대 11% 인상돼 소비자가격이 6100원에서 6800원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이 가공유와 견과음료, 계란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인상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출고가를 4.9% 인상한다. 소비자가격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른다.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의 출고가는 10% 오르며,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된다.

'아몬드브리즈' 역시 출고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조정된다. 상하목장주스의 출고가는 5.1% 인상되고, 소비자가격은 1050원에서 1120원으로 오른다.

상하농원 계란의 출고가는 최대 11% 인상돼 소비자가격이 6100원에서 6800원이 된다. 이들 제품은 작년 매일유업의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던 상품이다.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먹거리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도 비슷한 이유에서 이뤄졌다. 매일유업 측은 "계속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감내하다가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인상 폭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