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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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KADA)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25 세계반도핑기구(WADA)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1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WADA 이사회에서 2025 WADA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장인화 유치위원장은 "스포츠의 도시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로 2025 WADA 총회개최가 확정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제는 공정하고 성숙한 스포츠의 발전과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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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5년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KADA)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25 세계반도핑기구(WADA)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1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WADA 이사회에서 2025 WADA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KADA와 부산시는 총회 유치를 위해 장인화 유치위원장(부산시체육회장 겸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필두로 카이로에서 막판까지 활동을 벌인 끝에 핀란드 탐페레 등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뜻을 이뤘다.
부산시는 WADA 총회를 개최하는 첫 번째 아시아 도시가 됐다.
부산시 박은하 국제관계대사와 KADA 이정민 선수위원은 WADA 이사회 때 프리젠테이션(PT) 발표자로 나서 국제대회 성공개최 및 국제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스포츠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명분과 당위성을 호소했다.
장인화 유치위원장은 “스포츠의 도시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로 2025 WADA 총회개최가 확정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제는 공정하고 성숙한 스포츠의 발전과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DA 이사회에 대한민국 정부대표로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김경화 국제체육과장은 “2025 총회 개최를 계기로 WADA 아시아지역 이사국으로서 지위와 전략적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아시아지역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 WADA 총회는 2025년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IPC), 국제경기연맹 대표, 각국 스포츠 장관, 국가도핑방지기구 등 약 2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WADA의 5개년 전략, 성과와 향후 방향 등이 다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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