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블랙리스트 전방위 압수수색..백운규 소환 임박

소재형 2022. 5. 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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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검찰이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는데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와 관련해 또 다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자택과 한양대 사무실, 산업부 산하기관 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3월 산업부와 산하기관 8곳을 압수수색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백 전 장관의 이메일 내역과 인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음> "(백 장관 소환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오늘 어떤 부분 중점적으로 살펴보셨어요?)…"

백 전 장관은 압수수색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에 관한 청와대의 하명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운규 /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시받고 움직이고 그러지 않고 항상 법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는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이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5명 가운데 이인호 전 차관과 인사 담당 전 국장 등 4명에 대한 소환조사가 지난주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연이은 소환조사에 대규모 압수수색까지 진행되면서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가 어느 선까지 향할 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블랙리스트 #압수수색 #백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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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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