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함은정♥김진엽, 환장의 결혼식.. 박철호 실족사[종합]

이혜미 2022. 5. 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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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과 김진엽이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선 소리(함은정 분)와 하루(김진엽 분)의 환장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윤아(손성윤 분)도 결혼식에 참석해 하루와 소리를 축복했다.

하루와 소리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이 경준은 이미 숨진 기태에게 "그렇게 왜 그렇게 사셨어요. 저는요. 이제 아저씨처럼 살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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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함은정과 김진엽이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철호는 실족사고로 숨을 거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선 소리(함은정 분)와 하루(김진엽 분)의 환장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동방 본가에서 소리와 하루의 결혼식이 치러진 가운데 하객으로 참석한 도희(김주리 분)는 “좋네. 난 결혼식 언제 올려보나?”라며 씁쓸해 했다.

미자(오영실 분)는 저를 보고 쌍심지를 켜는 희옥(황신혜 분)에 “너무 그러지 마. 너희들 기분은 좋겠지만 난 지옥이 따로 없어”라고 힘겹게 말했다. 이에 옥희(심혜진 분)는 “알아.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텐데 와줘서 고마워”라며 인사를 전했고, 미자는 “경준이 대신 사죄하러 온 거야. 소리랑 하루,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어”라고 덕담을 건넸다.

윤아(손성윤 분)도 결혼식에 참석해 하루와 소리를 축복했다. 특히나 윤아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리를 보며 “예쁘다. 내가 본 신부 중에 제일 예뻐”라고 칭찬했다.

이어 “샛별이 때문에 온 거야. 샛별이가 아빠 결혼 축하해주고 싶다고. 자긴 아빠 딸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 결혼식은 와야겠대. 하루 오빠 행복하게 해줘”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그런데 이번 결혼식엔 불청객도 함께했다. 기태(박철호 분)가 그 주인공이다. 만취한 기태에 희옥은 “제발 가줘. 내가 이렇게 빌게”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기태는 “싫은데? 돈 내놔. 100억 주면 여기서 떠나줄게”라고 이죽거렸고, 한술 더 떠 희옥에게 술병을 휘두르다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미끄러졌다.

그대로 숨을 거둔 기태를 보며 희옥은 물론 뒤이어 나타난 옥희와 광남(윤다훈 분), 경준(장세현 분)도 경악했다.

이에 광남은 당장 경찰을 부르려고 했으나 희옥은 “이렇게 좋은 날 저런 인간 때문에 일 망칠 순 없어. 식 끝나고 경찰에 신고하면 되잖아. 하루랑 소리만 모르면 돼. 식 올리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라며 반대했다.

결국 경준이 직접 신고를 하고 자수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상황은 정리됐다. 하루와 소리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이 경준은 이미 숨진 기태에게 “그렇게 왜 그렇게 사셨어요. 저는요. 이제 아저씨처럼 살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뒤이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가운데 식장에 난입하려는 경찰들과 그들을 막으려 춤판을 벌이는 하객들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랑의 꽈배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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