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 경기도 민심?..GTX · 재건축에 달렸다

강청완 기자 2022. 5. 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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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6·1 지방선거 주요 승부처의 민심을 직접 들어보는 순서 준비했습니다.

오늘(19일)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인데요.

대한민국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고 있는 경기도,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가 사실상 이곳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6월 1일, 경기도민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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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6·1 지방선거 주요 승부처의 민심을 직접 들어보는 순서 준비했습니다. 오늘(19일)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인데요. 후보들 간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광역교통망 확충, 재건축 같은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약이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고 있는 경기도,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가 사실상 이곳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6월 1일, 경기도민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지난 16일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 37.3%,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36.1%로 오차 범위 내 초박빙이었습니다. 

[원정희/경기 용인시 : 저는 김동연 후보가 마음에 들어요. 일도 많이 하셨고, 노련함도 있고 구력도 있고 그래서 더 잘할 것 같아요.] 

[정영화/경기 수원시 : 김은혜 후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으니까 새로운 정부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아직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9%, 남은 기간 후보들의 공약과 선거운동에 따라 승부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보들이 지역 현안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 많은 도민들은 GTX, 광역급행철도 완공 같은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큰 문제라고 입을 모읍니다. 

[배기성/경기 파주시 : GTX가 지금 뚫려야 되는데 안 뚫려 가지고 교통이 정말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빨리 좀 뚫렸으면 좋겠어요.] 

[이은남/경기 용인시 : 교통이 많이 조금 낙후돼있다 그럴까요? 여러 가지 교통 편의시설들 버스 지하철 이런 것들이 잘돼야….] 

준공 30년이 넘어 노후화 문제가 제기된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재건축 규제 해소를 숙원으로 꼽습니다. 

[이관숙/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 재건축 이제 풀어주신다는 말씀은 있는데 좀 (빨리) 풀어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노후된 관에서 흘러오는 물들을 그냥 마실 수도 있고 난방관 같은 것도 조금 문제가 있어서.] 

[이진원/경기 광주시 : 고도제한을 좀 풀어서 낙후된 지역을 좀 재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 뽑겠다는 의견과,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밀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민주당의 수성이냐, 국민의힘의 탈환이냐, 어느 후보가 더 유권자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최혜영, CG : 박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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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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