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 휴직 아픔, 이젠 잊고 편하게 일하세요"..'승무원' 챙겨주는 항공사
편한 운동화도 제공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90%대이던 육아휴직 복직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0%를 기록했다.
육아휴직 신청 횟수 역시 2018년 54건, 2019년 66건, 2020년 73건 지난해 94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육아휴직 신청 건수도 전일 기준 71건에 달한다.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지난 2018년 25.9%, 2019년 18.2%를 기록하다 코로나19 대유행에 회사가 고용 유지를 위한 휴업과 휴직제도를 운영하자 2020년 12.3%, 지난해 6.4%로 급격히 줄었다가 올해 들어 21%대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여성 객실승무원 대상 임신사실 인지 시점부터 사용하는 임신휴직 ▲전 여성 직원 대상 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가와 난임휴직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육아 등의 사유로 근무시간 조정이 필요한 경우 유연하게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차출퇴근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병원진료, 은행업무 등 간단한 개인 사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반반차 제도 역시 시행 중이다.
이 제품은 스니커스 브랜드인 마더그라운드가 만들었다. 단순 편안한 착화감 뿐 아니라 기내 시설물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간결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에어로케이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과 남색이 운동화에 적용됐다.
에어로케이는 신발에 'Safety First(안전 제일)'을, 벨크로에 기내 안전 메시지를 각인해 특수성을 살렸다. 이 제품은 마더그라운드 공식몰을 비롯해 오는 21일부터 성수동 도렐의 팝업스토어에서 일반인도 구매 가능하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남녀 구별 없는 젠더리스 디자인의 유니폼을 선보여 항공업계에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자유도가 덜한 블라우스 대신 편한 이너를 선택하고, 딱 붙는 치마 대신 통기성이 좋은 바지를 근무복으로 채택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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