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 KAIST 교수, ACM CHI 대회 최우수논문상

백유진 2022. 5.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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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반 교육 콘텐츠 학습자 어려움 분석·해결법 제시
김주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 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주호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컴퓨터협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ACM CHI)'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9일 KAIST에 따르면 김주호 교수 연구팀은 영상 기반 학습 콘텐츠를 시청하는 학습자의 어려움 분석과 해결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 교수는 총 7개의 논문을 발표, 전 세계 연구자 중 논문 수 공동 1위에 올랐다.

연구팀은 너무 작거나 과밀한 텍스트가 영상 콘텐츠의 가독성을 떨어뜨리며 조명, 소음, 주변 환경의 잦은 변화가 학습 장애의 중요한 문제임을 밝혔다.

팬데믹 이후 영상 기반 학습의 중요성과 의존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번 연구는 작은 화면의 모바일 기기로 학습하는 많은 학습자의 어려움 극복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또 학습 영상의 문제를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이에 기존 학습 영상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학습 경험 개선을 가능케 했다.

한편 김태수 KAIST 전산학부 박사과정 연구팀은 'Stylette' 논문으로 CHI 2022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전문용어를 모르는 비전문가가 음성으로 웹사이트의 스타일을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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