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후보 "성환종축장, 첨단산업 R&D 사이언스 밸리로 조성"
[천안]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19일 "성환 종축장 이전 부지에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도해 판교밸리를 능가하는 천안사이언스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양승조 후보는 이날 화상으로 천안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성환종축장 이전부지에 대해 "자율주행, 드론, UAM, 전기자동차, 수소에너지, 메타버스 등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자율주행 실증,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R&D 산학연구단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와의 역할 중복에 대해선 "천안아산역 집적지구는 연구기능이 집중되며 성환종축장 부지는 생산 측면에서 연구개발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성환 종축장에는 대기업 유치를 통해 R&D의축적된 결과를 산업화 하는 게 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수도권 광역전철(GTX) C노선의 천안역 연장과 수도권전철의 독립기념관 연장도 공약했다. 그는 "GTX-C 노선 천안역 연장을 통해 서울 강남과 수도권 주요 중심지역과 1시간 통근권을 구축하고 천안역 신축과 연계해 구도심 지역 재개발과 재건축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전철과 관련해선 "청수 신도시 역 신설, 성환 BIT 산업단지 앞 복모역을 신설해 독립기념관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수신도시의 전철 수요 확대, 성환 BIT 산업단지의 분양과 조기정착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조 후보는 천안지역 공약으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완성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존 이용시설 조성 △구도심 재생사업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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