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선거운동 첫날 '4인 4색' 행보
정상신 "깜깜이 교육감 선거에 관심 갖길", 김동석 "청렴한 선거 치를 것"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날인 19일 대전교육감 후보들도 '4인 4색'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3선에 도전하는 설동호 후보는 이날 유성구 노은동 인근의 초·중·고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노은동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한 후 명예총장으로 있는 한밭대 개교 9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설 후보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겠다"며 "교육기회가 균등한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인 성광진 후보는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대전시교육청을 첫 유세지로 정했다.
성 후보 캠프 관계자는 "시교육청으로 첫 유세지를 정한 것은 부패로 점철되고 폐쇄적인 시교육청을 시민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6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성적표, 경쟁 후보에게 브리핑룸조차 대관해주지 않는 폐쇄적인 교육행정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성 후보의 강력한 의지"라고 밝혔다.

첫 여성 교육감을 노리는 정상신 후보는 서구 둔산동 큰마을 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첫 유세 활동에 돌입했다.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로 진행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둔산동을 첫 유세지로 골랐다는 것이 정 후보의 설명이다. 또 정 후보는 교직 생활의 첫 발을 내딘 대전중앙고(전 충남상업고)를 방문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교육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곳에서 처음 교직생활을 할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다"며 "교육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석 후보는 재직 중인 한남대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시민들을 만났으며, 대전공무원 노조와 면담 등으로 첫 유세 활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끝까지 교육에 대한 본질과 신념을 잃지 않고 청렴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대전 교육을 위하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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