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측 '청탁 의혹' 제기에 김은혜 측 "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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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취업청탁 의혹'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김동연 후보 측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의혹을 제기하자 김은혜 후보 측은 "아니면 말고식 네거티브다. 고발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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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배수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취업청탁 의혹’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김동연 후보 측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의혹을 제기하자 김은혜 후보 측은 “아니면 말고식 네거티브다. 고발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동연 후보 측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은혜 후보는 ‘청년’과 ‘공정’이란 단어를 입에 담지 말기 바란다”고 공세를 펼쳤다.
김동연 캠프 장민수 청년대변인은 “김은혜 후보는 그동안 청년의 어려움과 고통, 공정이라는 단어를 선거에 적극 활용해왔다. 그런 후보가 2012년 KT 전무 재직 당시 신입사원 공채에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김은혜 후보는 우리 청년들이 가장 분노하는 취업청탁이라는 불공정 행위를 자행함으로써 청년들을 기망하고, 청년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는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했다.
장 대변인은 “김은혜 후보는 2010년 MB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둔 뒤 느닷없이 KT ‘글로벌미디어전략 담당 전무’로 변신했다”며 “IT 업계 경험도, 경력도 전무했다. 김은혜 후보를 위해 신설한 자리라는 의혹까지 나왔다. 전형적인 ‘권력찬스’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어 “당시 언론과 KT 내부에서는 김은혜 후보에 대해 전관예우,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그는 뻔뻔하게 그 자리를 지켰다”며 “‘청년 기만자’ 김은혜 후보는 당장 이번 사건에 대해 명백하게 밝히고, 박탈감과 상실감으로 분노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김은혜 캠프 황규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민주당의 저급한 흑색선전,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가 또다시 등장했다”며 “민주당의 흑색선전 DNA, 심판만이 약”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김은혜 후보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어떠한 수사를 받은 적도 없고, 처벌을 받은 적은 더더욱 없다”며 “보도 이후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인물은 채용이 되지도 않았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김은혜 후보 역시 이날 오전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어떤 식으로든 저는 보도에서 나온 부정 채용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보도에서 거론된 분이 KT에 채용된 적이 없다는 것을 KT에 확인했다”고 자신과 무관함을 역설했다.
김은혜 후보 측은 날짜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KT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민주당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민중의소리'는 이날 오전 이석채 전 KT 회장의 판결문 등을 토대로 2012년 KT 취업 청탁 사건 발생 당시 유력 정치인과 고위 임원이 추천한 지원자 9명 가운데 김은혜 후보가 추천한 지원자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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