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신축 공동주택서 가스 폭발..50대 작업자 전신 화상 외

KBS 지역국 2022. 5. 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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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7층짜리 신축 공동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하며 당시 안에서 가스 점검을 하던 52살 작업자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폭발의 충격으로 건물 유리창 등이 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축 건물 입주 전 가스 점검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 선거벽보 부착…훼손 시 형사처벌

6·1 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후보자 선거벽보 게시가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유권자 통행이 많은 장소 450곳에 후보자 사진과 이름, 경력 등의 내용이 적힌 선거벽보를 부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벽보를 정당한 사유없이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제주도지사 후보 기후위기 대응 관심 가져야”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감독 강화와 걷기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의 전환 등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안을 보낸 결과 부순정 후보는 모든 제안에 동의했고, 오영훈, 박찬식 후보도 대체로 동의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허향진 후보는 이번 정책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도지사가 되고자 한다면 기후위기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탑동 옛 놀이공원 부지 일대 고도 35m로 완화

제주시 탑동 옛 놀이공원 부지 등 탑동 도시설계지구 일대 고도가 기존 5층 이하에서 35m 이하로 완화됐습니다.

제주도가 고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지형도면을 보면 탑동 특별계획구역 만 3천여 ㎡와 삼도2동 일부 만 4천여㎡ 등의 고도가 35m 이하로 완화됐습니다.

또, 하귀1 도시개발지구는 4층 이하 단독 주택용지 내에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건설이 허용됐습니다.

“불법 산지훼손 논란 자연체험파크 불허하라”

곶자왈 사람들은 KBS에서 보도한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대상지 불법훼손 논란을 자체조사한 결과 멸종위기종인 개가시나무 등 6백 개체 넘는 수목이 피해를 입었고 버들일엽과 백서향 등 희귀식물의 서식환경도 훼손됐고 이번 확인된 개가시나무는 앞서 환경영향평가에서 누락된 종이라며 환경영향평가의 부실을 지적하는 한편 불법 행위를 벌인만큼 사업불허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자는 사업 승인 전 나무를 베어내 공사를 시작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행정당국이 현장조사 중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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