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리온' 추일승 감독,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코치는 이훈재

김동영 2022. 5. 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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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59) 전 오리온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서면으로 진행된 2022년도 제2차 전체이사회에서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를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추일승 감독과 이훈재 코치는 오는 7월 진행되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시작으로 2023년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일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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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전 고양 오리온 감독. 사진제공 | KBL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추일승(59) 전 오리온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코치는 이훈재(55) 전 하나원큐 감독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서면으로 진행된 2022년도 제2차 전체이사회에서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를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감독-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감독 및 코치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상윤-김희선, 추일승-이훈재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추일승-이훈재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추일승 감독과 이훈재 코치는 오는 7월 진행되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시작으로 2023년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일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추 감독은 1997년 상무 코치를 시작으로 상무, 부상 KTF(현 수원 KT), 오리온 감독을 맡았다. 오리온 시절인 2015~2016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품었다. 2006-2007시즌에는 KTF를 챔프전까지 올렸다.

이 코치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상무 감독을 지냈다. 이후 2020년 여자농구 하나원큐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물러났다. 이제 추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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