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영상·게임·노래방..'PlayZ' 하나면 어디서든 즐거워
[경향신문]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초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스트리밍 채널·게임·노래방 등을 언제 어디서나 모두 즐길 수 있는 ‘PlayZ(플레이제트)’를 선보였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부 활동 대신 집 안에서 즐기는 콘텐츠 수요가 늘어났고 OTT 이용자도 2020년 1580만명에서 지난해 2490만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소비자들의 니즈에 비해 서비스 편의성은 계속 제자리걸음이었다.
PlayZ는 OTT 시청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강조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OTT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는 상황에서 고객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물이 PlayZ다.
PlayZ는 안드로이드 TV OS를 탑재해 일반 TV나 모니터를 손쉽게 큰 비용 없이 스마트 TV로 업그레이드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OTT 박스와 같지만 사용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단순히 OTT를 모아놓은 것에 그치지 않고 제휴한 OTT 간의 통합검색과 통합추천이 가능하게끔 구현한 OTT 포털이다. PlayZ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한 번의 검색으로 각 OTT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정보와 가격, 프로모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PlayZ는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내 주요 OTT와 아마존프라임, 애플TV플러스 등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참신한 콘텐츠를 하나의 서비스처럼 제공한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유튜브도 리모컨 바로가기 버튼 하나로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플러스 등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PlayZ라는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제공한다. 첫번째는 게임이다. 오락실 레트로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 게임, 체험형 TV향 게임, 키즈앱 등 21종도 즐길 수 있다. 리모컨으로 하기 어려운 게임은 게임 패드를 연결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용 컨트롤러 앱 PlayZ CON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두번째는 프리미엄 노래방 서비스다.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한 음원, 배경영상 및 간주·마디 점프 기능 등을 그대로 옮겨왔다. 블루투스 마이크를 연결하면 어디서든 노래방으로 변신한다.
언제 어디서든 OTT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PlayZ를 방으로 가져와 모니터에 연결하면 나만의 TV가 된다. 여행이나 친구 집, 캠핑을 가서도 TV 화면만 있으면 평소 즐기던 OTT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PlayZ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특히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 통신사 인터넷에서도 PlayZ만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TV가 아닌 PC 모니터에도 연결해서 바로 쓸 수 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초소형 사이즈(길이 9.1㎝)로 휴대성도 높였다.
기존 SK브로드밴드 고객뿐 아니라 약정 등으로 단기간 내 통신사 변경이 어려운 타 통신사 고객들한테 거실뿐 아니라 안방, 자녀방 등에서 더욱 폭넓은 미디어 시청 경험을 갖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PlayZ는 네이버쇼핑·쿠팡·지마켓·11번가·롯데온 등 온라인몰과 SK브로드밴드 다이렉트숍, 106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시불 구입 시 7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며 12·24·36개월 할부도 가능하다.
SKT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홍대 T팩토리 매장에 PlayZ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OTT, 채널Z 등 미디어 시청은 물론 게임과 노래방도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그 외 전국의 마트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 부스에도 시연 환경을 마련했으며 점차 SKT 대리점과 신축단지 가판 현장으로 시연 환경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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