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道, 혁신中企 54곳에 '날개'

최승균 2022. 5. 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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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선도 등 4개 분야 기업에
연구개발·해외마케팅비 지원

경상남도가 혁신기술 기반의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도는 이들 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지역 스타기업,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등 4개 분야 지원사업을 펼친다. 올해 54개의 혁신기업을 키우는 게 목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1차 연도에는 연구개발(R&D) 사전 기획과 협업모델 사업화 지원 전략 수립,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사업 등에서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차 연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참여해 3년간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당 1년간 3000만원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교육·컨설팅, 생산공정·품질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비와 4년간 2억원 한도에서 '해외마케팅 사업비(수출바우처)' 등을 지원받는다. 지역 스타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당 1년간 3000만원 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로드맵 컨설팅 등 스타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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