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천이 도피처인가.. 단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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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인천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선거 승패가 달린 수도권에 총력을 쏟는 동시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집중 타격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이 6·1 지선의 첫 출격지를 인천으로 정한 이유는 인천을 수도권 공략의 거점지로 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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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겨냥 "신고대상"
계양乙 출마 집중 타격 모양새
"野, 공기업 민영화 허위 선동"
손 번쩍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가운데)이 19일 인천 부평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희망 인천 출정식’에서 당 관계자들과 손을 맞잡고 들어 보이고 있다. 인천=허정호 선임기자 |
국민의힘이 6·1 지선의 첫 출격지를 인천으로 정한 이유는 인천을 수도권 공략의 거점지로 봤기 때문이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인천시장을 역임한 데다, 지선 출마 전까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이어서다. 해당 지역 보선에 출마한 민주당의 이 선대위원장을 정조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9곳 이상을 석권해 지방 권력을 교체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광역단체장 4곳이 달린 충청지역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 대표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정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동시에 충남 천안시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20일엔 경기 고양에서 선대위 현장 회의를 열고 수도권 표밭 다지기에 집중한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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