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수 김하수·박권현 후보, 선거초반 기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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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하수 후보와 무소속 박권현 후보가 맞붙은 경북 청도군수 선거는 19일 각각 선거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특히 김하수 후보의 단수 추천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후보와 단수 공천을 주도한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은 이날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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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국민의힘 김하수 후보와 무소속 박권현 후보가 맞붙은 경북 청도군수 선거는 19일 각각 선거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특히 김하수 후보의 단수 추천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후보와 단수 공천을 주도한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은 이날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먼저 공격한 쪽은 이만희 의원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청도 후보자 출정식에서 “누구보다 공정하게 했고, 군민이 가장 사랑하는 후보를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권현 후보를 겨냥해 “24년간 당에서 4~5번 연속적으로 공천을 받았다. 그 후보가 청도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박 후보는 여당 공천으로 청도군의원 3선을 거쳐 경북도의원 3선의 지방의원 경력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열린 선거출정식에서 “같이 일하는 지역 도의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모르는 국회의원이 어떻게 의원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느냐”며 이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박 후보는 자신의 의정활동 실적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그는 청도군 공공 어린이 도서관 건립, 청도군 상설 소싸움장에 대한 레저세 감면 조례안 발의 및 경북도 전통 소싸움 운영지원조례 등을 대표 발의해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의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며 지난 24년동안 몸 담아온 당을 지난 4월 지지자들과 함께 탈당했다.
무소속 군수 출마 이후 청도에 거주하는 청년 및 젊은 학부모 세대, 그리고 아줌마 부대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400~500명 규모로 자발적인 박 후보 지지 행보를 하는 등 이색적이고 새로운 선거문화가 생기고 있다.
한편 박 후보측은 “이날 선거출정식에 무려 1000여명의 군민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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