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시절 토지 헐값에 매각했다 감사원 지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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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과거 인천시장 재직시절 인천 미추홀구(옛 남구) 도화지구개발 부지를 300억원 넘게 손해를 보며 헐값에 매각했다가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감사원이 2013년 3월 공개한 '인천광역시·남동구 기관운영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가 제2 청사를 짓기 위해 매입한 부지를 학교법인 혜전학원에 감정가 보다 157억7780만원을 낮춰 매각한 사실이 감사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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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감사원이 2013년 3월 공개한 ‘인천광역시·남동구 기관운영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가 제2 청사를 짓기 위해 매입한 부지를 학교법인 혜전학원에 감정가 보다 157억7780만원을 낮춰 매각한 사실이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당시 송 시장에게는 주의를, 매각 과정에 관여한 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하도록 처분을 내렸다.
시는 제 2청사를 짓기 위해 2011년 12월 도화지구개발사업 구역 안에 있는 옛 인천대 본관(토지 5만6350㎡)을 인천도시공사(옛 인천광역도시개발공사)로부터 946억 8249만원에 취득했다. 그러나 해당 부지를 대학 캠퍼스 유치를 위해 용도를 변경, 2012년 1월 학교법인 혜전학원의 청운대 제2캠퍼스 설립 용도로 631억1500만원에 매각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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