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그대로' 데이원자산운용, 초대 사령탑 김승기..드림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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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데이원자산운용은 프로 농구단 감독으로 김승기 전 KGC 인삼공사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구대통령 허재, 명장 김승기 감독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프로농구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원자산운용이 향후 FA 전에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 큰 방향을 주도하는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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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자산운용은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승기 감독에게 파격적인 4년 계약기간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간 선수단 운용에 대한 권한을 위임해 구단의 이미지와 선수 육성 및 관리의 역할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농구단 스스로 문화와 체계를 확립하며 프로 선수 스스로가 구단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승기 전 KGC의 감독은 KBL 역사상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최초의 농구인으로 선수 생활 은퇴 후 원주 동부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코치 시절인 2007~2008시즌 원주 동부 통합 우승, 2010~2011시즌 부산 KT에서 시즌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등을 이뤄냈으며 감독 시절에는 2016~2017시즌 안양 KGC 창단 첫 통합 우승 등을 기록하며 현 프로농구계 최고의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새로 창단하는 의미 있는 팀에 초대 감독으로 자리를 만들어주신 데이원자산운용에 감사드린다”며 “농구 발전과 더 나아가 스포츠 발전에 관심이 많은 팀이라 더욱 기대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고의 팀을 만들 것”이라며 “성적과 인기 모두 최고인 농구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이원자산운용 한만욱 대표는 “당사는 현 프로농구계 최고의 명장과 함께 드림팀을 구성하고 있다”며 “기존 고양 오리온 팬뿐만 아니라 모든 농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라인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구대통령 허재, 명장 김승기 감독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프로농구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원자산운용이 향후 FA 전에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 큰 방향을 주도하는지 주목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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