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수 선거, 서춘수 "해본 사람, 해낸 사람, 해낼 사람" vs 진병영 "함양 바꾼다"

김대광 기자 2022. 5. 19. 1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지방선거 경남 함양군수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서춘수 후보와 무소속 진병영 후보가 19일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정면승부를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김태호 국회의원과 서춘수후보, 경남도의원 김재웅 후보와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권대근, 유성학, 이용권, 정현철 후보와 나선거구 박용운, 이경규 후보, 다선거구 박병옥, 양인호, 정광석후보 모두 참석해 합동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29표 차, 1·2위 후보 4년만에 재격돌
국민의힘 서춘수 함양군수 후보가 19일 함양시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압승을 위한 출정식을 하고 있다© 뉴스1

(함양=뉴스1) 김대광 기자 = 6·1지방선거 경남 함양군수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서춘수 후보와 무소속 진병영 후보가 19일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정면승부를 시작했다.

서 후보는 19일 함양시장 앞에서 함양군민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압승을 위한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김태호 국회의원과 서춘수후보, 경남도의원 김재웅 후보와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권대근, 유성학, 이용권, 정현철 후보와 나선거구 박용운, 이경규 후보, 다선거구 박병옥, 양인호, 정광석후보 모두 참석해 합동으로 진행됐다.

서 후보는 "지난 4년간 민선7기 군수로 부패청산과 군정 정상화의 기반을 닦았으며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지켜내고자 비상군정을 펼쳐왔다"며 "해본 사람, 해낸 사람, 해낼 사람으로 오직 함양군민만을 믿고 다시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유세지원 연설에서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과 전국 어디에서도 못한 함양산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서 후보의 능력과 추진력은 함양군과 군민의 자랑이자 보물"이라며 "집권여당의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호 그리고 서 후보가 삼합의 힘으로 함양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호2번 서 후보를 압승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진병영 함양군수 후보가 19일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있다© 뉴스1

무소속 진 후보는 이날 오전 함양군 함양읍 지리산함양시장 입구에서 '필승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출정식에는 진 후보를 비롯한 서만훈 도의원 후보, 이동진, 노시태, 임채숙, 박만호, 하덕현 가지역 군의원 후보, 강찬희, 정영수 나지역 군의원 후보, 김윤택 최병상 다지역 군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진 후보는 인사말에서 "'바꾸면 확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면서 "저 진병영부터 바꾸겠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위기에 빠진 함양을 확실하게 바꾸고 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민의힘 후보심사는 밀실야합의 계약공천"이라고 규정하고 지역위원장인 김태호 국회의원과 서 후보를 겨냥했다.

이번 선거는 서 후보와 진후보의 리턴매치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429표 차로 승패가 갈렸는데 이번에 다시 격돌한다.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석패했던 진 후보는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당시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서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vj377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