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충북교총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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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도선관위는 최근 충북교총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측 사이에 학력저하 논란을 두고 벌인 공방 이후 김 후보 선대위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도선관위는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할 현직 교원을 다수 회원으로 둔 충북교총이 특정 후보에 대한 비난 성명을 낸 행위 등이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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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도선관위는 최근 충북교총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측 사이에 학력저하 논란을 두고 벌인 공방 이후 김 후보 선대위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도선관위는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할 현직 교원을 다수 회원으로 둔 충북교총이 특정 후보에 대한 비난 성명을 낸 행위 등이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교총은 최근 열린 교육감 후보 토론회에서 학력저하 논란과 관련해 나온 김 후보의 주장에 대해 2년 전부터 학력 저하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김 후보의 반박 자료는 유의미하지 않다며, 충북교육청은 이 자료가 김병우식 악마의 통계인지 아닌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선대위도 성명을 내고 교총의 전 회장이 후보로 나선 상황에서 김 후보가 보도를 근거로 언급한 자료를 악마의 통계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선관위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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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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