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대통합 시대 열겠다"..오영훈 출정식서 필승 각오
[KBS 제주] [앵커]
오늘부터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이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에 나섰는데요.
현재 여야 도지사 후보는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습니다.
각 현장에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는데요.
먼저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출정식에 나가 있는 안서연 기자 연결합니다.
안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30분 전부터 이곳 시민복지타운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출정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많은 지지자가 모여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한규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도의원 후보들도 총출동했는데요.
총괄 선대위원장인 송재호 도당 위원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문대림 전 JDC 이사장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연설에 나선 오영훈 후보는 "세대와 계층, 이념과 진영을 떠나 도민 모두가 승리하는 대통합 시대의 장을 만들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환경미화원과 수산업 종사자들을 만난 오 후보는 출정식을 앞두고 제주대학교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20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임기 4년 안에 상장회사 20곳을 유치하거나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제주를 만들기 위해, 15분 거리 내에 주민 생활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갖추는 이른바 '스마트 그린 15분 제주'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밝혔습니다.
이처럼 본격적인 유세전의 막이 오르면서 앞으로 선거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복지타운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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