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재관 청와대 전 비서관 "文정부 5년, 화양연화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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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일, 만 5년. 존경하는 대통령을 모시고 한없이 일했던 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의 시간이었습니다."
2019년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했던 그는 행사 이후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을 꺼내보여주며 식사했던 일화를 말했다.
윤 전 비서관은 "홍보기획비서관실 직원들 모두가 대통령과 구내 식당 한 가운데에서 1시간 넘게 식사를 했다"며 "직접 말을 하시진 않았지만 깊은 칭찬과 격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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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문동주 기자 = "1826일, 만 5년. 존경하는 대통령을 모시고 한없이 일했던 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의 시간이었습니다."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당위와 현실 사이에서 늘 중심을 잡아야 했던 우리의 책무는 늘 무거웠고 풀기 난해한 수학 문제와 같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5년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 시작해 비서관급으로 승진했던 윤 전 비서관은 "봉산개도 우수가교(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의 정신으로 5년의 그 위기들을 극복해오면서 여기까지 임기를 마쳤다"며 문재인정부를 회상했다.
이 때문일까. '문 전 대통령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그는 "좀 쉬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그는 "취임 5년 차에 문 전 대통령께서 '마지막까지 달려가는, 말년 없는 정부가 될 것이다'고 말할 만큼 5년 내내 바빴다"며 "의미 없는 일이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일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이 많아도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윤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의 독특한 칭찬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2019년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했던 그는 행사 이후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을 꺼내보여주며 식사했던 일화를 말했다.
윤 전 비서관은 "홍보기획비서관실 직원들 모두가 대통령과 구내 식당 한 가운데에서 1시간 넘게 식사를 했다"며 "직접 말을 하시진 않았지만 깊은 칭찬과 격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 대장정의 막을 함께 내린 '문(文)지기' 윤 전 비서관이 말해주는 청와대 생활과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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