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군사동맹 넘어 '글로벌 경제안보체' 격상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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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찾을 예정이다.
양 정상이 세계적 전략 물자를 생산하는 민간 기업의 반도체 공장을 만남의 장소로 택한 데는 한·미동맹을 지역 군사안보 동맹에서 글로벌 경제안보 동맹으로 격상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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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 직후 삼성 공장행
尹 동행.. 이재용 부회장도 참석
'반도체 공급망 해결' 협력 부각
양국, 기술 동맹까지 확장 예고
IPEF·北 도발도 핵심 의제될 듯
설리번 보좌관은 윤 대통령에 대해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 관계 개선을 공약했다”고 설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서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는 한국의 기술·제조업 리더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양국은 이밖에도 21일 정상회담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정부에서 중단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복원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모함이나 전략폭격기, 핵잠수함 등을 포괄하는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와 한·미 연합훈련 재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완전히 보여 줄 것”이라며 “21세기 미래의 많은 부분을 규정할 이 지역에서 미국의 효과적이고 원칙 있는 리더십과 관여를 위한 경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미 기자,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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