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재순 비서관 '속옷' 발언" 질타..여가부 장관 "부적절"

이원광 기자 2022. 5. 19.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성 비위 논란이 불거진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발언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한다는 지적에도 "맞지 않다"고 했다.

또 양 의원이 "(윤 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교육 담당이라는 것을 아나"라고 묻자 김 장관은 "지금 의원님께 들어서 알고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7회 국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성 비위 논란이 불거진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발언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한다는 지적에도 "맞지 않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양 의원은 "(윤 비서관이) '러브샷을 하려면 옷을 벗고 오라'고 하고 직원 볼에 입을 맞추고 스타킹 신고 다니지 않는 여직원에 '속옷은 입고 다니나'라고 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김 장관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또 양 의원이 "(윤 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교육 담당이라는 것을 아나"라고 묻자 김 장관은 "지금 의원님께 들어서 알고 있다"고 했다. 적절성 여부를 묻자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윤 비서관의 사퇴를 건의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임명권자로서 대통령님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님이 결정하실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또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성폭력 성희롱 전력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서 국회에 보고해달라"는 질의에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이달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관련기사]☞ 53억 집, 60억 건물까지…'재력' 뽐낸 슈퍼주니어 멤버 둘…누구?일라이 "이혼했어도 우린 가족"…지연수 "재혼하면 어쩌려고?"윤은혜·김종국 진짜였어? 영상 급 삭제한 '전 연인과의 추억' 뭐길래"서예지 때와 판박이"…김새론 쏙 빠지고 소속사도 '늦은 사과'강수정, 미술관 같은 홍콩 부촌집…사람 보다 큰 '대형 그림' 설치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