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격한 윤희숙 "옆동네 털어간 도둑이 도망왔다"

김민정 2022. 5. 19.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겨냥하면서 "옆 동네를 다 털어간 도둑이 도망왔다"고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산 전통시장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를 지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전 의원은 "옆 동네를 다 털어간 도둑이 도망왔는데 우리 동네도 가만히 두겠냐"며 "(도둑을)신고하지 않으면 계양이 호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겨냥하면서 “옆 동네를 다 털어간 도둑이 도망왔다”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윤 전 의원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산 전통시장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를 지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전 의원은 “옆 동네를 다 털어간 도둑이 도망왔는데 우리 동네도 가만히 두겠냐”며 “(도둑을)신고하지 않으면 계양이 호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둑놈 들어와서 잘 살면 전국에서 도둑놈이 몰려온다. 계양이 호구가 아닌 것을 외쳐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전 의원은 “법인카드를 자기 식구들한테 주는 사람은 인간말종이다. (법인카드로) 쇠고기 사먹고, 초밥 먹고 도대체 뭘 먹었으면 5억 원어치를 먹냐”며 “여러분들이 숨겨주지 말고 ‘계양이 호구냐’라고 외쳐야 정치가 변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의원은 “대한민국 5천만이 계양을 보고 있다”며 “윤형선을 국회로 보내는 것이 정치혁신이고, 배지 속으로 숨겠다고 도망온 사람 정치생명 끊어 놓는 것 그리고 계양구를 전략공천한 민주당을 심판하는 게 정치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계양에 호남 인구가 많아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치혁신에 영남, 호남, 수도권이 어디에 있냐”며 “지금 10%밖에 차이 안난다. 여러분이 길에서 도둑 만나면 ‘계양이 호구냐’, ‘우리가 호구냐’라고 외치면 10% 금방 뒤집을 수 있다”고 밝히며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