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비 보강' 바르셀로나, 반 다이크와 비교된 CB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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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버질 반 다이크와 비교됐던 나폴리의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눈여겨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나폴리의 센터백 쿨리발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몸값으로 1억 유로(약 1340억 원)를 요구했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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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버질 반 다이크와 비교됐던 나폴리의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눈여겨보고 있다.
아쉬운 시즌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리그 순위는 9위까지 떨어졌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감독 교체가 신의 한 수였다.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팀 '레전드'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선임했다. 팬들은 시기 상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DNA를 주입시키는 데 성공했고 상승세를 이끌었다. 리그에선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골칫덩이였던 우스만 뎀벨레도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론 실패한 시즌이다. 후반기엔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들어 올린 트로피가 한 개도 없다. 이에 사비 감독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활발한 영입 활동을 예고했다.
수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영입에 합의한 바르셀로나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의 영입도 근접한 상황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나폴리의 센터백 쿨리발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쿨리발리는 과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195cm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빌드업 능력과 세트 피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일각에선 버질 반 다이크와 비교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평가했다.
가치는 폭등했다. 4000만 유로(약 536억 원)였던 몸값은 2년 새 7500만 유로(약 1005억 원)까지 올랐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몸값으로 1억 유로(약 1340억 원)를 요구했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그를 향한 관심은 점차 사그라들었다. 빅클럽들의 눈은 다른 곳을 향했고 몸값은 점차 떨어졌다. 잦은 부상도 단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탁월한 제공권 능력은 부족한 바르셀로나 수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건 나폴리의 의중이다. 그러나 나폴리 역시 이적에 부정적이지 않다.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현금과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 형식을 원하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선수는 미랄렘 피아니치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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