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금융사가 가장 '탐내는' 고객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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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가 가장 신경 쓰는 고객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에둘러 볼만한 통계가 있습니다.
금융자산으로 평균 1억 원 정도를 가진 50대와 60대 중반 사이 연령대입니다.
이들은 은행 전체 거래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앞서 말씀드린 자산 규모는 그 이하 연령대의 2배 정도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해, 자산을 불린 결과일 겁니다.
도대체 뭘 얼마나 가지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금융자산으로는 주식이나, 채권, 예금으로 구성이 넓게 퍼져 있고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를 한지 얼마 안 되는 나이대인 만큼 원금 보장과 정기적 수익 가능성을 투자 기준으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산관리 서비스도 금융상품과 투자정보, 은퇴 노후 상담 등을 주로 받았고 상대적으로 해외투자나 금, 부동산 등 보다 적극적, 공격적인 투자 관리를 받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자산도 있고 지위도 탄탄해서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퇴직연령은 직장인이라면 괴리감이 있는 평균 63세였습니다.
일단 은퇴를 하더라도 일 자체를 그만두지는 않고 5년 정도는 일을 더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심사는 건강이 가장 우선순위를 차지했고 스스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은 나이보다 젊고 건강하며,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주변에 베풀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좀 다른 통계를 덧붙여 봤더니 이런 자산을 가진 가구는 우리 사회 전체 중 15% 남짓이었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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