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녀 리커브 대표팀, 나란히 월드컵 결승행

조영준 기자 2022. 5. 19.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녀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광주여대) 최미선(순천시청) 이가현(대전시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 2022 현대 월드컵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6-2(55-53 55-57 53-51 53-43)로 물리쳤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6-2(54-56 56-55 58-53 57-5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 양궁 여자 리커브 대표팀 왼쪽부터 최미선, 이가현, 안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녀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광주여대) 최미선(순천시청) 이가현(대전시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 2022 현대 월드컵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6-2(55-53 55-57 53-51 53-43)로 물리쳤다.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한 여자 대표팀은 독일과 결승전을 치른다. 독일은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6-0(54-53 57-55 56-53)으로 완파했다.

이날 여자 대표팀은 16강전에서 폴란드를 6-0(58-51 52-50 56-53)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국은 강호 터키를 만났다. 터키와 접전을 펼친 한국은 5-4(54-57 56-57 57-51 58-51 <27-26>)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에서 터키의 추격을 따돌렸다. 승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한 발은 최미선이 책임졌다. 최미선은 8점을 쏜 반면 터키 선수는 7점에 그쳐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 왼쪽부터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 ⓒ연합뉴스

남자 단체전에는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경북일고)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나섰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6-2(54-56 56-55 58-53 57-5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탈리아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남자 대표팀도 8강에서 고전했다. 카자흐스탄과 접전을 펼친 한국은 마지막 슛오프에서 승리하며 5-4(58-56 55-56 56-57 56-55 <29-26>)로 승리했다.

한편 컴파운드 개인전에서는 여자부 김윤희(현대모비스)만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한국 남녀 선수들을 통틀어 유일하게 준결승까지 생존했다.

김윤희는 21일 멕시코의 다프네 킨테로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