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장희민, 노장 황인춘 꺾고 KPGA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 진출

김경호 선임기자 2022. 5. 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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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신인 장희민(20)이 노장 황인춘(48)과의 매치플레이 단판승부에서 신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장희민은 19일 경상남도 거제 드뷔치G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2억원) 첫날 64강전에서 황인춘과 19홀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이겨 극적으로 32강전에 올랐다.

지난주 데뷔 2번째 대회인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장희민은 올 스퀘어로 맞서던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고 앞서 가다 15번홀(파4) 보기로 타이를 이룬 뒤 19번홀로 이어진 연장에서 이겨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우승자 이동민(37)은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김재호에게 1홀차로 져 탈락,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서요섭, 허인회, 김한별, 함정우 등 상위 시드 선수들이 승리를 거뒀고 노장 강경남, 2018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 김태훈 등이 탈락했다.

KPGA 매치플레이는 64강, 32강전 단판승부를 치러 16강 진출자를 먼저 가린다. 이후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최상위 2명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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