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동료 배트 훔쳐 온라인에 판매한 마이너리거..팬에 사기 행각까지

이선영 에디터 2022. 5.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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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가 동료의 야구 장비를 훔쳐 온라인에서 판매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2019년 3라운드로 양키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외야수 제이크 샌퍼드(24)가 동료의 장비를 훔친 혐의 등으로 수사 당국에 적발돼 팀에서 방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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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가 동료의 야구 장비를 훔쳐 온라인에서 판매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2019년 3라운드로 양키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외야수 제이크 샌퍼드(24)가 동료의 장비를 훔친 혐의 등으로 수사 당국에 적발돼 팀에서 방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샌퍼드는 클럽하우스에 있는 동료 선수들의 글러브, 배트 등을 허락 없이 가져간 뒤 온라인에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팬들에게 동료 선수가 사인한 장비를 주겠다고 약속해 미리 돈을 받은 뒤 물건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팬들이 항의하자 샌퍼드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키스 구단은 샌퍼드의 절도와 사기 행각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인 끝에 그를 방출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샌퍼드의 범행이 도박 빚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지만, 양키스 구단은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샌퍼드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하위와 상위 싱글A를 오가며 101경기 출전 타율 0.285 16홈런 61타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양키스에서 방출된 그는 독립리그인 프런티어리그 소속 오타와 타이탄스와 계약했습니다. 

(사진='j_cob22' 인스타그램, 마이너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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