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디지털화 속도.. 산업 구조혁신 앞장"

강재웅 2022. 5.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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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구조혁신과 디지털화 지원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과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전환 및 ESG 경영기준 개선, 중소기업의 구조혁신 통합 솔루션 등 크게 3가지를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수도권 등을 전국 10개 지역에 센터를 개소, 유형별 진단·컨설팅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구조혁신 정책허브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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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구조혁신과 디지털화 지원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사진)이 취임한 이후 가속도가 붙으며 예산 증액과 함께 성과도 커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과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전환 및 ESG 경영기준 개선, 중소기업의 구조혁신 통합 솔루션 등 크게 3가지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화 지원은 시스템 활용률 향상 지원으로 지난해 44억원에서 예산이 70억원으로 증액됐다. 디지털화 지원 사업에는 데이터 기반 공정혁신을 통한 탄소저감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진공은 산업 구조전환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구조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김 이사장이 현장방문에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무엇보다 산업 현장 전문가인 김 이사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사업이기도 하다.

중진공은 수도권 등을 전국 10개 지역에 센터를 개소, 유형별 진단·컨설팅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구조혁신 정책허브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조혁신의 대상은 사업 뿐 아니라 노동, 고용 등이다. 신사업분야로의 사업 전환을 위한 지원도 이뤄지는 만큼 기업의 전 사업부문에 대한 구조혁신이 가능하다. 이미 232개 개사에 대한 진단을 통해 지난 6일 기준으로 332건의 컨설팅이 진행중이다. 중진공의 선제적 지원이 혁신을 필요로 했던 기업들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중진공의 역할을 강조해 온 만큼 행보는 광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로 꼭 취임 2주년을 맞는 김 이사장은 "지역현장에서는 기업인과 전문가와 소통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경영혁신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ESG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산업전환 등 구조혁신을 준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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