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2. 5.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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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정치검사 출세? 지난 3년 가장 심해…그런 과오 않을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이른바 '윤석열 라인'의 부활이라는 평가를 받는 검찰 인사와 관련해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인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검찰 인사가 납득하고 수긍할 인사라고 평가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김 의원이 '정치검사가 출세한다는 시중의 통념이 왜 있느냐'고 묻자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72851001

답변하는 한동훈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5.19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 先한덕수, 後정호영…야권 협조부터 요구하는 尹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의 국회 표결 전에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판단하지 않기로 했다. 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면 한 후보자 인준안 가결을 고려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요구에 거꾸로 한 후보자를 인준해주면 정 후보자 문제는 그때 가서 검토하겠다고 응수한 모양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리 인준안을 부결시키는 초강수를 두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판단을 깔고, 야권에 정치적 명분과 '출구'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56351001

■ 여야, 명운 건 '13일 선거전' 시작…'승부처' 인천서 첫 격돌

여야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주요 승부처'의 하나로 꼽히는 인천에 지도부가 총집결하며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여야 모두 광역단체장 3석이 걸린 수도권을 잡고 전체 17곳 중 과반을 확보하겠다는 동일한 목표를 세운 가운데, 선거전 초반부터 수도권 사수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지역 공약 이행을 약속하며 '힘 있는 집권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거야(巨野)'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부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82000001

■ 바이든, 내일 한일 순방길 올라…의제는 북핵·중국·동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방문한 뒤 22일 오후 일본으로 넘어가 24일까지 일본에 머문다. 이번 순방은 미국의 외교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도 전통적 우방인 한일 양국과 동맹을 공고히 하면서 대북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내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05400071

■ '블랙리스트' 의혹 백운규 "文정부 지시받고 움직이지 않아"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거론되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처리했다"고 19일 입장을 밝혔다. 백 전 장관이 취재진 앞에 공식적으로 나서서 의견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한양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백 전 장관의 연구실을 압수수색 했다. 백 전 장관의 자택도 이날 오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문 정부에서 당시 지시받은 내용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백 전 장관은 "저희가 그렇게 지시받고 움직이지는 않았다. 항상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114400004

■ 고물가 공포에 금융시장 '휘청'…코스피 1%대 하락·환율 급등

고물가와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19일 국내 금융시장도 휘청거렸다. 위험 회피 심리 고조로 대표 위험자산인 주식과 원화는 약세 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64포인트(1.28%) 내린 2,592.34에 마감하며 사흘 만에 2,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7포인트(0.89%) 내린 863.80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0원 넘게 급등하며 1,27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137600002

■ 루나·테라 투자자들, 권도형 CEO 고소…합수단 1호 사건될 듯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했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19일 서울남부지검에 권 CEO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이자 소셜커머스 티몬 설립자이기도 한 신현성 씨, 테라폼랩스 법인을 사기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소·고발에는 피해자 5명이 참여했으며 총 피해액수는 14억원에 달한다. 이들 중 1명의 피해액은 5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합수단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부활한 이래 수사하는 첫 번째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90951004

■ 추경호 "코로나 의약품, 北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용의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북한이 코로나19 의약품 지원을 실질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가정보원의 판단과 관련해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용의는 언제든지 돼 있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정원이 말하는 실질적 거절이 어떤 방식의 의사표시인지 확인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문에 "제가 그 미묘한 어휘에 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는 못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정부에서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며 "북한 쪽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원하는지, 그 방식을 좇아 전향적으로 지원할 자세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111000001

■ 국정원 "김정은, 코로나 백신 안맞은 것으로 추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러 정황을 근거로 김 위원장이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걸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정보위 관계자는 "아직 북한에 백신이 들어간 적이 없는 걸로 국정원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143900001

■ 일회용컵 보증금제 미뤄지나…"다음 주 초 결론"

여당이 '시행유예' 요청한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환경부가 다음 주 초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카페에서 음료를 일회용컵에 받으려면 300원의 보증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로 점포가 100개 이상인 10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시행된다. 소비자는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에 번거로운 것 외에 금전적인 부담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카페들에는 컵 처리비용 등 금전적 부담과 소비자가 반납한 컵을 보관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생긴다. 환경부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업계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라면서 "내주 초 방안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1364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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