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대타 성공률 100% 최지만, 라인업 빠져도 '채널 고정' 이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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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플래툰 기용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최지만이 탬파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도 채널을 고정할 이유가 생겼다.
최지만이 올 시즌 놀라운 대타 성공률을 자랑하며 또 한번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행운의 안타로 최지만은 올 시즌 대타 성공률 100%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19일 대타 안타 포함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다시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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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비록 플래툰 기용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최지만이 탬파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도 채널을 고정할 이유가 생겼다.
최지만이 올 시즌 놀라운 대타 성공률을 자랑하며 또 한번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결정적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날리며 6-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는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였다. 왼손타자 최지만은 늘 그랬듯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했다.
탬파베이는 1회 랜디 아로사레나의 밀어내기 타점으로 선취점을 낸 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타점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그런데 로드리게스가 1회 3실점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변수가 생겼다. 디트로이트는 급히 불펜게임으로 전환해 경기를 운영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하던 최지만에게 기회가 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최지만은 4-1로 앞선 7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마이클 풀머의 변화구를 받아쳐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높이 뜬 타구에 달려오던 우익수 로비 그로스먼이 포구 과정에서 공을 잡지 못한 채 멀리 날려보냈다. 이때 2루에 있던 브렛 필립스가 득점해 점수 5-1을 만들었다.
이 행운의 안타로 최지만은 올 시즌 대타 성공률 100%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지금까지 모두 네 차례 대타 타석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첫 2경기는 볼넷이었고, 최근 2경기는 적시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팔꿈치 부상 후 0.263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79까지 끌어올렸다.
부상 전 0.357에 달했던 타율은 복귀 후 4경기 연속 침묵으로 1푼 가까이 떨어졌다. 그러나 최지만은 19일 대타 안타 포함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다시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6-1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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