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는 아이 5시간 방치"..어린이집 교사들 입건

서주연 기자 2022. 5.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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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다쳐 피를 흘리는데도 교사들이 방치했다는 고소장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대문구 한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및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한 원아가 책장 모서리에 부딪혀 치아가 깨지는 등 다쳤는데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사고 당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아이는 앞니 두 개 함입(함몰)·치아 깨짐, 윗니가 아랫입술을 관통하는 상해를 입었다"며 "조금 더 심했으면 피부를 뚫고 나올 뻔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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