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퀸' 2주연속 2연패 도전 박민지, 초반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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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의 샷이 날카롭다.
2주 연속 대회 2연패라는 이색 기록 수립에 나선 박민지가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초반 순항을 지속했다.
박민지는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최은우(한국토지신탁)를 2홀차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을 밟은 박민지는 조별리그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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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초반 2연승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돌아온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의 샷이 날카롭다.
2주 연속 대회 2연패라는 이색 기록 수립에 나선 박민지가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초반 순항을 지속했다.
박민지는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최은우(한국토지신탁)를 2홀차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을 밟은 박민지는 조별리그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박민지는 20일 마찬가지로 2승을 거둔 서연정(요진건설산업)과 다음 라운드행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박민지는 최운우와 전반 9개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박민지가 기세를 올렸다. 10번과 11번홀을 버디와 파로 연거푸 따내면서 2홀차 리드를 잡았다. 15번홀을 내주면서 1홀차로 쫓겼지만 박민지는 16번홀을 가져가 한숨을 돌렸다.
'예비 엄마' 박주영(동부건설)은 현세린(대방건설)을 4홀차로 제압했다. 박주영은 2연승으로 14조 단독 1위를 꿰차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남편이 오리꿈을 꿨기에 태명을 '꽉꽉이'로 지었다는 박주영은 높은 집중력을 뽐내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김수지(동부건설), 이예원(KB금융그룹), 성유진(한화큐셀)도 초반 2경기를 모두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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