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첫 전기차, LG엔솔 배터리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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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혼다의 첫 순수 전기차 '프롤로그'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로써 혼다 프롤로그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가게 된다.
프롤로그 뿐만 아니라 혼다의 또 다른 새 전기차 아큐라 EV에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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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혼다는 최근 2024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프롤로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롤로그는 순수 전기차 시대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델명이다. 주목할 것은 혼다 프롤로그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얼티엄 플랫폼에서는 대형 파우치형 배터리,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모터와 히트펌프 기술 등을 제공한다. 혼다는 GM과 손잡고 세계 시장에 투입할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로써 혼다 프롤로그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가게 된다. 프롤로그 뿐만 아니라 혼다의 또 다른 새 전기차 아큐라 EV에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일본 배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혼다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력을 주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활성화 정책으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내 배터리의 단기 공급부족 현상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SNE리서치는 내년 미국 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량이 181기가와트시(GWh)인 반면 공급량은 143GWh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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