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계절의 여왕 5월

한겨레 2022. 5. 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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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없는 것은 안타깝지만, 가진 게 많지 않다면 걱정도 덜한 게 우리네 삶의 이치다. 그래도 원하는 만큼 얻고 싶다는 바람과 덜어지는 걱정에 만족해하는 여유가 교차하는 지점에서는 늘 아쉬움과 안도감이 뒤섞여 부대낀다. 계절도 마찬가지. 그래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이 계절의 여왕인지도 모르겠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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