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계절의 여왕 5월
한겨레 2022. 5. 19. 17:56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없는 것은 안타깝지만, 가진 게 많지 않다면 걱정도 덜한 게 우리네 삶의 이치다. 그래도 원하는 만큼 얻고 싶다는 바람과 덜어지는 걱정에 만족해하는 여유가 교차하는 지점에서는 늘 아쉬움과 안도감이 뒤섞여 부대낀다. 계절도 마찬가지. 그래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이 계절의 여왕인지도 모르겠다.
사진하는 사람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겨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역대급 53조원 ‘세수 호황’의 3대 미스터리
- [단독] “미, 한국에 한미일 군사훈련 요구…우크라 무기 지원도”
- “호흡곤란에 투약만”…‘코로나 사망’ 동부구치소 “생명권 침해”
- 한동훈 “산 권력 겨눈다”더니…‘시한부 수사권’ 보복수사 향하나
- 문재인-바이든 만남 최종 무산…방한 전날 ‘취소’ 통보
- ‘성추행’ 윤재순이 성폭력 예방교육 담당…김현숙 “맞지 않다”
- [단독] 이자만 10억 내라고…85살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국가란
- “언제까지 기다려야”…‘단식 39일’ 차별금지법 활동가 응급실 갔다
- “책으로 사람과 사람 잇는 소통의 꿈 ‘레드북스’ 12년 만에 접네요”
- 국힘 김용남 “박완주 성폭력, 구체적으로…” 이게 웃을 일인가